동물보건사 8월 시행 준비

동물보건사는 동물 간호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직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동물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민간 단체에서 동물 보건사 자격증을 신설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사람에게 자격증을 발급했습니다. 

 

2021년 8월 28일 동물 보건사 제도 도입에 관한 주요 내용으로 수의사법이 시행됩니다. 

 

동물보건사란?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을 간호하거나 진료 보조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입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동물병원에서 간호사 역할을 하거나 진료보조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수의테크니션과 동물보건사의 차이

동물병원에서 검체 체취, 혈액검사, 동물 보정, 수술 조력 등의 업무를 하는 분들이 수의테크니션 또는 동물간호사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물보건사와 하는 업무는 같지만 전문인력으로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의사법 개정으로 동물보건사가 법적으로 명칭이 정립되면서 일반 병원 간호사들처럼 동물보건사도 전문적인 인력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수의테크니션은 민간단체에서 동물 간호 관련 자격증을 발급했습니다. 또한 자격증 없이도 관련 업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동물보건사는 농식품부 장관의 평가 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일정 수준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거친 다음에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를 해서 자격증을 받아야합니다. 

동물보건사 자격 요건

동물보건사 응시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세 가지 중 한가지라도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 전문대 이상 동물 간호학과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인 경우에는 바로 응시 가능
• 평생교육기관 동물 간호 교육과정 이수 후 동물 간호 업무 경력 1년 이상
•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동물 간호 관련 면허 또는 자격 소유자

동물보건사 준비

동물보건사 응시 자격으로 관력학과를 졸업하지 않은 분들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국가 평생교육제도인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학점은행제는 학년제가 아니라 점수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서 일반 대학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