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요리스 싸움 이유

손흥민 요리스 싸움 이유 

손흥민과 주장 요리스가 지난 21일 경기에서 또 큰 소리로 다툼이 있었으며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목격이 됐다. 지난번에도 손흥민과 요리스가 욕을 하며 다툼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번에는 조용히 다툼이 끝났다고 했다. 

 

그러나 손흥민과 요리스의 싸움의 이유는 바로 수비이다. 1차전으로 싸웠을 때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수비에 가담하라고 소리를 쳤고 이에 손흥민이 반응을 한 것이다.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와 다르게 팀 동료들과 친화적이지만 상대가 공격적인 상황에서는 팀원과도 그대로 대응을 한다. 싸움에서 지지 말라는 아버지 손정웅의 지도에 따르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번 사건은 수비문제인지 아니면 드로잉 상황에서 손흥민의 자세인지 정확하게 알수가 없다. 영국 기자에 의하면 드로잉 상황에서 볼을 받을 수 있도록 요리스가 소리를 친 것이며 손흥민은 요리스에게 화가 나 조용히 하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황은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과도 관계가 있다. 손흥민은 드로잉 상황에서 공을 받는 것을 싫어해 수비에 둘러 쌓인 채 가만히 있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다른 관점에서는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계속 영입하고 있고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 손흥민 잘하는 플레이 보다는 수비를 많이 시키는 전술을 펼치고 있어 손흥민의 수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후반 교체가 계속되는 상황이 체력저하라고 하지만 실제 손흥민의 움직임 거리는 팀내 최다로 밝혀져 콘테 감독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공격수를 수비수로 사용하는 전술은 그 선수가 필요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손흥민도 필요한 팀으로 이적할 시기가 다가왔다. 토트넘에서는 우승할 기회가 없다. 레비 짠돌이의 계략에 또 넘어갈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