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팀 훈련 참가 공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중국 귀화 이후 처음으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팀 훈련에 참가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빙상연맹은 올 4월부터 임효준을 훈련에 소집했으나 2021~22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1차~4차에는 모두 엔트리에 넣지 않았다.

 

쇼트트랙월드컵 종합 성적을 통해 중국은 ▲ 남자 5명 ▲ 여자 5명 ▲ 혼성 계주 4명 등 최대 14명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10월15일 올림픽 예비명단 제출 마감일까지 중국국가체육총국, 중국올림픽위원회, 중국빙상연맹이 대한체육회에 임효준 관련 요청을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10일 중국빙상연맹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등록한 쇼트트랙 금지약물 검사 대상에서도 빠졌다. 그러나 예비 엔트리는 공식명단이 아니므로 한국 허락은 없어도 된다. 중국이 일단 임효준을 베이징올림픽 1차 엔트리에 올려놓은 다음 한국과 협상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만약 공식 명단 제출전에 대한체육회에 임효준에 관련한 요청을 하고 허락을 한다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